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2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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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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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순매수 주도 상위주가 대체 올라

29일 3시 2001.20으로 장 마감된 코스피.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호조에 두달 만에 2000선을 돌파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88포인트(0.74%) 오른 2001.20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월2일(2,001.78) 이후 약 두달만이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경기부양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이 3612억원의 순매수를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98억원, 35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8000원(1.89%) 오른 151만2000원에 거래됐고 현대차(0.97%) 20만8500원, POSCO(0.15%) 32만4500원, 기아차(2.77%) 5만9300원, SK하이닉스(1.97%) 3만2000원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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