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차량 사후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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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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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유차에 대해 사후 관리에 나선다.

시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시청 야외주차장에 수도권대기환경청, 제작사가 참여하는 2조 10명의 점검반을 꾸려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운행 경유자동차를 무상 점검한다.

여기선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떼어졌는지, 훼손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배출가스(매연, CO, HC)누출 여부, 연비·출력 등 저감장치 차량 성능 전반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차량관리 안내 책자 500부를 배부하고, 차주 스스로 정기적인 차량점검과 저감장치 필터 청소 등 장치 유지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총 650억원을 투입해 2만2천대의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조기폐차 지원 등 저공해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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