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축제의 불을 밝히다 와보시면 후회없는 축제 체험일것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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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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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송어잡기, 물벼락 페스티벌, 불꽃 쇼 등 즐길 수 있어... <br/> -반디 길놀이 등은 무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 기대-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6월 1일 개막된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를 해볼 수 있으며, 오후 1시 부터는 ‘더위야 가라’ 물벼락 페스티벌이, 2시에는 남대천 섶다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 30분부터는 무주군민들이 직접 펼치는 반딧불축제 성공기원 솟대세우기를 관람해볼 수 있으며, 6시 40분부터는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중국 소림무술 시연도 볼 수 있다.

저녁 7시 20분부터는 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까지 이어지는 반디길놀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디길놀이는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각 지역 특산물과 특색을 소재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무주만의 정서를 느낄 수 있겠다. 7시 5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반디 불꽃 쇼, 개막식 축하공연도 기대해 볼 만하다.

무주반딧불축제 이기택 제전위원장은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가 된 원년인 만큼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를 했다”며 “무주군민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한 만큼 많이들 오셔서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와 “사랑의 반딧불! 축제의 불을 밝히다”의 부제로 펼쳐지는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9일 일요일까지 9일 간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을 비롯한 반딧불이 서식지와 남대천 등 일원에서 환경과 문화, 전시, 체험, 레저, 민속행사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무주남대천에서 진행하는 수상 · 수변 콘텐츠를 강화한 한편 물, 빛, 밤, 낮의 프로그램을 구분 · 운영해 나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체문화관과 전통공예촌 등 일원의 Healing & Culture Zone에서는 낮에도 반딧불이의 생태와 반짝임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과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로 환상의 숲을 연출한 반디 판타지관, 그리고 반딧불체육관과 등나무운동장, 김환태문학관 · 최북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대천 일원에 마련되는 Exiting! Water Park에서는 맨손 송어잡기를 비롯해 래프팅과 뗏목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에어바운스형 물놀이 시설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밤에는 섶다리 밟기, 낙화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무주의 자연과 스토리를 뮤지컬로 연출한 주제공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 내 거리 전체를 반딧불 관련 모양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빛거리를 연출해 빛의 축제이기도 한 반딧불축제의 특징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6월 14일부터 7월 14까지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딧불이 주제관, 남대천 물 · 불벼락 페스티벌, 섶다리와 풍등날리기 등 반딧불축제 주요 프로그램들과 산골영화제(6.13.~17.), 전국 국악대전 및 시 · 군 농악경연대회(6.29.~30.), 도지사배 래프팅대회,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2~17.)를 관람할 수 있는 “금토일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반딧불축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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