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 국가예산확보, 신발 닳도록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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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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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서울-세종시 넘나들며 관련부처 장?차관 면담 주요사업 예산 요청-<br/>-유성엽 의원과 30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만나 5대사업 예산반영 협조건의-<br/>-27일·29일 해수부차관, 해양정책실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잇따라 면담-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최근 김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정부청사와 서울종합청사 등 왕복 800km 거리를 바쁘게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의 강행군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손재학 해양수산부차관과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을 만나 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한데 이어 29일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면담해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등 5개 주요사업의 예산반영을 요청한 김 지사가 이번에는 예산확보를 위한 발길을 다시 서울로 옮겼다.

김 지사는 30일 유성엽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종합청사를 찾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면담하고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일반회계 계정신설, 100억원),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신규, 3억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신규, 34억원),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신규, 25억원),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신규, 10억원) 등 문화관광 5대사업의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유 의원과 유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익산 고도는 일반적인 역사문화도시와는 달리 과거 당시 정치·문화적 중심지 기능을 했던 왕도로 고도의 문화적 가치와 국제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주민숙원사업 등 고도육성사업 지연 및 고도지구 내 행위제한에 따른 지역주민 불만팽배로 조속한 사업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국립 익산박물관 건립에 대해 “미륵사지 발굴조사 및 미륵사지석탑 해체 중 출토된 국보급사리장엄구 등 2만여점 유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유적과 결합된 박물관이 절실하다”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또 김 지사는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선양과 역사적 자산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예산을 비롯해 한국 최초 카톨릭 순교자 배출지인 전북이 사랑과 평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의 선정 및 국비 반영을 유 장관에게 요청했다.

○ 이밖에 김 지사는 “국내외 관광트랜드를 선도할 지역간, 부처간, 부문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광역관광개발모델 구축이 시급하다”라면서 서부내륙 광역관광개발계획의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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