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인창체육공원 내에 구리국민체육센터 준공하고, 지난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택지개발로 늘어나는 인창동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서다.
또 시는 교문동 근린공원 내에 다목적체육관을 조성중이다. 사노동 구리왕숙체육공원 일대에 축구장과 야구장을 신설하는 등 전 시민 1인1종목 생활체육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구리국민체육센터 준공..시민에 개방
시는 총사업비 75억이 투입, 인창동 인창체육공원 내 연면적 1만416㎡에 착공 15개월여만에 구리국민체육센터를 준공됐다. 지난 20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센터 1층에는 실내배드민턴장 6면이, 2층에는 실내게이트볼장과 실외게이트볼장 각 1면씩이 조성됐다. 또 체력단력시설과 부대시설 등도 갖췄다.
구리국민체육센터 조감도.<사진제공=구리시> |
특히 센터는 기존 사용폐지된 배수지를 철거, 친환경적으로 조성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함께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를 상징하는 30m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도 설치됐다.
▲ 다목적체육관..수영·볼링·스쿼시 다목적구장
시는 교문동 근린공원 내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중이다. 201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50m 5레인과 25m 4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다. 16레인 규모의 볼링장도 마련된다. 스쿼시장 3면도 조성된다. 또 농구·배구·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도 건립된다.
다목적체육관 조감도.<사진제공=구리시> |
특히 경기동북부 최초로 50m 규모의 수영장이 완공되면 엘리트 수영선수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관 내 볼링장은 그동안 볼링을 즐기기 위해 서울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리트체육으로 볼링부를 육성하는 관내 중·고교에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왕숙체육공원 일대..축구장·야구장 신설
시는 사노동 구리왕숙체육공원 일대에 축구장 2곳과 야구장 1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쳐 그린벨트관리계획 변경승인이 경기도심의를 통과, 현재 국토교통부의 1차심의 마치고 최종심의만을 남긴 상태다.
시는 최종심의를 통과하면 토지보상과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이르면 2014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왕숙체육공원 축구장·야구장 조감도.<사진제공=구리시> |
축구장과 야구장이 완공되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축구와 야구 동호인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왕숙체육공원에 설치돼 있는 테니스코트 17면과 축구장 1면까지 포함하면 사노동지역 체육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다목적체육관, 왕숙체육공원 축구장·야구장까지 모두 완공되면 구리시민 모두가 1인 1종목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생활체육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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