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여성 흡연자의 비율이 늘면서 전형적인 남성 흡연자의 질환이던 버거병을 앓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2012년 버거병 진료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버거병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의 수는 1.5% 늘어난 반면, 여성 환자의 수는 8.3% 증가했다.
남녀환자 성비의 격차도 줄어들어 2008년에는 남성 환자 수가 여성의 3.9배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8배로 낮아졌다.
버거병은 혈관이 막혀 손과 발이 괴사 상태에 빠지는 폐쇄성 혈전 혈관염으로, 흡연을 오래 지속할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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