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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리기술 무료 교육과 창업·취업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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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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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는 조리기술 교육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다문화가정 주부 및 음식점 창업예정자ㆍ일반 가정주부와 실직자 등에게 조리기술을 가르쳐 외식업 취업이나 전문 음식점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비 전액을 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1일 4시간 주 2회 6주에 걸쳐 조리전문가로부터 전문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고, 수료 후 조리사회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받는다.

실제로 지난 2011년 교육생 200명중 22명이 음식점을 창업했으며 37명이 외식업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고기 전문반' 교육을 수료하고 숯불갈비집을 창업한 김우형씨는 “창업을 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먼 곳까지 다니면서 비싼 수강료를 내고 조리기술을 배워 보았지만, 이 교육만큼 현장 기술이 좋은 전문 조리장이 본인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쉽게 가르쳐 주는 곳은 없었다”며 “ 외식경영 마케팅과 서비스 등 컨설팅 교육까지 해주어 창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경기도조리사회 홈페이지(www.ggcook.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258-21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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