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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건설장비 해외고객과 스킨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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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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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해외고객 및 딜러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중공업이 해외 건설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해외 고객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5월 한 달간 영국에서 열린 ‘플랜트웍스(PLANTWORX 2013)’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빌드(Aastana Build)’, 터키 ‘코마텍(Komatek)’ 전시회 등 10여 개가 넘는 해외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렸다.

특히 영국 플랜트웍스 전시회에서는 역동적인 장비 시연회로 고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전시 부스(Best Stand Award)’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6월에는 ‘CTT 2013’에 참가,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은 올 한 해 동안 60여 개의 해외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함께 총 1000여 명의 해외고객을 국내로 초청하는 대규모 VIP투어 행사를 열어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에만 3차례에 걸쳐 50여 개국의 고객 및 딜러 500여 명을 우리나라로 초청, 1주일 간 울산 본사 견학과 장비시연회 참관 등을 진행한 현대중공업은 이번 초청행사에서 구매상담을 통해 굴삭기와 로더, 지게차 등 총 1380여대 7100만 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현지 생산공장을 갖추고, 전 세계 9개 법인과 4개 지사, 140여 개국 540여 개 딜러사를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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