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봉래동 HSBC빌딩에서 HSBC은행 마틴 트리코드 행장 (왼쪽)과 환경교육센터 이대형 이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HSBC은행은 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물 교육 프로젝트인 'HSBC 미래세대 물 환경교실'을 시작한다.
31일 HSBC은행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 은행은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환경교육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8월까지 워크샵과 교육과정을 통해 15명의 물환경 교사를 양성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 15개의 유아교육기관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HSBC 미래세대 물 환경교실은 HSBC그룹이 지난해부터 5년간 1억 달러를 지원하며 환경 단체들과 진행하고 있는 HSBC 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 어린이들을 위한 물 환경 교육 교재 및 교구 개발, 2단계 물 환경 교사 양성, 3단계 환경교실 개최 등 총 세 단계로 진행된다.
협약식에서 HSBC은행의 마틴 트리코드 행장은 "개인적으로 중동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물의 소중함에 대해 느낀 바가 많다"면서 "HSBC 미래세대 물 환경교실을 통해 한국의 어린이들이 물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속 물 절약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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