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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공동주택 임대료 1년새 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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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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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소형 공동주택의 임대료가 지난 1년간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전문 정보회사인 렌트라이프는 국토교통부의 올해 1분기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40㎡ 이하의 소형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세의 경우 전용 40㎡ 이하 연립·다세대가 지난 1분기 대비 12.2%, 아파트는 11.4% 올랐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연립·다세대와 아파트가 각각 0.2%, 3.6% 올라 소형에 비해 상승폭이 낮았다.

월세도 환산 전세가 기준으로 전용 40㎡ 이하 소형의 연립·다세대는 10.9%, 아파트는 14.4%로 10% 넘게 상승했다.

김혜연 대표는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이 소형 연립·다세대 형태로 공급되면서 신축주택을 중심으로 임대료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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