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 어린이공원 방역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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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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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 수리동(동장 조영환) 주민들이 지역 어린이가 모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어린이공원 방역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수리동 직능단체 회원 등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방역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수리동 내 5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한 달에 2회 분무소독을 시행하는 계획을 수립해 30일 첫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어린이공원 내 풀숲에 잔류분무소독을 시행, 모기 등 해충이 풀숲에 앉을 경우, 살충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이러한 방역활동은 올해 10월까지 이어지며, 1회 활동에 4~5명의 자원봉사자가 1개 팀을 이뤄 순환 참여하게 된다.
 
조 동장은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수리동,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역주민이 적극 앞장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주민참여 활동이 더욱 다양해지고 활발해지며, 더불어 행복한 수리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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