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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사환경 개선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 3곳에 축사관리용 CCTV를 설치했다.
축사관리용 CCTV는 적외선 카메라로 축사의 모습을 주·야간 실시간동영상으로 촬영, 디지털영상(DVR)으로 저장해 집 또는 관리사에서 모니터를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디지털영상을 외출 시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우농가에서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만 등 개체관리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축 도난과 축사 화재 등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 인력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와부읍 월문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이근주(52)씨는 “CCTV 설치를 통해 출산을 앞둔 가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며 “가축관리도 편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축사농가 일손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종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관리용 CCTV설치사업이 소 값 하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반응이 좋아 보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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