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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축사관리용 CCTV설치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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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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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출 시에도 축사 실시간 확인’<br/>‘인력 절감·생산성 향상 기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추진하고 있는 축사관리용 CCTV설치사업이 축산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사환경 개선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 3곳에 축사관리용 CCTV를 설치했다.

축사관리용 CCTV는 적외선 카메라로 축사의 모습을 주·야간 실시간동영상으로 촬영, 디지털영상(DVR)으로 저장해 집 또는 관리사에서 모니터를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디지털영상을 외출 시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우농가에서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만 등 개체관리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축 도난과 축사 화재 등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 인력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와부읍 월문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이근주(52)씨는 “CCTV 설치를 통해 출산을 앞둔 가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며 “가축관리도 편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축사농가 일손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종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관리용 CCTV설치사업이 소 값 하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반응이 좋아 보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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