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3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사회복지시설 한아름에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도서보급·시설개선·학습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관한 한아름 작은 도서관은 친환경 장판과 벽지를 사용하고 아이들을 위해 제작된 책걸상을 갖춘 학습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홈쇼핑은 독서토론·이야기 교실·책 낭독 등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과후 학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사랑나눔공간으로 활용한다.
롯데홈쇼핑은 한아름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에 12개의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이사는 "최근 지역과 소득에 따른 문화·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화 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기부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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