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행정도우미를 양성, ‘양주시 행정지원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을 높여 관내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지난 13일 여성·보육비전센터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임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자원봉사단은 ▲강사봉사단 ▲행정보조봉사단 ▲홍보기자봉사단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관내 전역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재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강사봉사단은 강사로서의 비전세우기, 참여와 몰입을 유도하는 스팟·아이스 브레이킹, 청소년과 소통하는 참여식 교수법 등의 교육을 받은 뒤 관내 초·중·고등학교나 단체에서 요청하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에 투입,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행정보조봉사단은 친절교육,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임무와 같은 교육을 받은 뒤 도서관, 박물관, 자원봉사센터 등지에서 보조사서 도우미, 전시해설과 같은 행정업무 보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홍보기자봉사단은 다양한 행사 사진 촬영기법, 눈에 띄는 기사 작성법 등의 교육을 받은 뒤 SNS,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봉사단별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간담회를 추진할 것이며 자원봉사 저변인구 확대 및 전문화돼가는 자원봉사 수요에 능동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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