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31일 양주시 부곡리 송추정신병원에서 화재취약시설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경찰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스스로 대피가 힘든 환자가 많은 의료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훈련은 의료시설 관계자의 119신고,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진화, 피난훈련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 대응매뉴얼에 의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훈련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도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시설의 특성상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병원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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