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열린 준공식은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철민 안산시장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김천주 대표이사, 일본 캐논社 다나카 토시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문수지사와 신동빈 회장 |
2011년말 무역의날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복합기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으며,지난해 매출 6,000억원 및 2016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0년 8월 경기도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캐논 본사에서 안산시·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고,이어 지난해 4월 착공해 이날 준공에 이르게 됐다.
캐논社는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37년 설립되어 2011년말 매출액 약 50조원, 전 세계에 직원 약 19만 7천명과 308개의 연결자회사를 두고 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투자는 약 1억달러로, 직접 고용효과는 최대 525명 R&D인력만 현재 200명에서 내년까지 300명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부지면적만 기존 반월공단 부지의 약 5.5배(89,090㎡)에 달하는데, 이번 준공을 계기로 기존의 복합기 중심에서 의료기기와 2차전지 제작설비 등 미래형 첨단 제품으로 생산제품을 다양화 해 캐논그룹 최고의 제조 및 R&D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김문수 지사는 “캐논코리아비지니스솔루션(주)이 경기도의 발달된 산업인프라와 풍부한 R&D 고급인력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투자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과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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