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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쇼핑 노하우> 가격은 Better, 품질은 Best… PB상품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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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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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슈퍼맘' 황유리씨는 대형마트로 장을 보러 가면 PB(자체상표)상품을 우선 공략한다. 아이에게 줄 우유를 비롯해 더운 여름철 남편을 위한 삼계탕까지 PB상품 위주로 장바구니를 채우는 모습이다. 계산을 마친 그의 표정은 여느 때처럼 만족스럽다. 영수증에 찍힌 가격이 일반 제품을 구매했을 때보다 적기 때문이다.

가격은 일반 NB(제조업체 브랜드)과 비교해 월등히 싸지만 품질은 그에 못지않은 PB상품이 '불황기 실속 쇼핑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PB상품의 최대 장점은 '가격'. 일반 상품과 비교해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하다.

'싸구려'라는 인식도 사라졌다. 현재 유통업체들은 PB상품에도 등급을 매기며 프리미엄 PB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가격에 품질까지 뒷받침해주니 주부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1만여개의 PB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대형마트 전체 상품 가운데 25% 수준이다.

상품의 종류도 가공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가전제품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편의점·슈퍼마켓 등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PB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PB상품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전체 매출 가운데 4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PB상품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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