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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농촌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및 부모초청 항공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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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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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3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농촌다문화가정 122명(31가정)에게 모국방문 항공권 및 체재비를 전달했다.

이날,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외에 가족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식사쿠폰 및 어린이 기념품도 제공했다.

화성시 거주 결혼이민여성 황티투아씨는 “베트남에 계시는 할머니가 올해 100세가 되는데, 처음으로 손주들까지 데리고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꿈만 같다”고 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현재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1:1 맞춤 영농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이 실시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기증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경기관내 214가정 817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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