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삼육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날 ‘간접흡연 No, 건강하고 깨끗한 구리 Yes’를 주제로 직접 제작한 담배모형과 피켓, 어깨띠를 두르고 구리시청에서 돌다리 일대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켐페인을 벌였다.
앞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금연결의 및 평생금연 선서를 한 바 있다.
삼육고교는 지난 3월부터 자발적으로 교내 금연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매달 2회씩 버스정류소와 공원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전면금연 시행에 맞춰 홍보와 계도를 통해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홍보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7월부터 구리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실시,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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