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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북 공조·전작권 전환 등 한미 국방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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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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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국방장관 내일 첫 회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가 중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내달 1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에서 대북 공조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양국 간 국방현안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31일 아시아 안보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우리나라 안보 문제에서 한미동맹 관계가 가장 중요하고 중심축"이라며 "동맹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회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과 오바마 2기 미 행정부의 첫 국방장관인 헤이글 장관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내일 오전에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선 북한의 위협을 평가하고 공조체제를 논의하며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며 “특히 미 국방장관과는 처음 만나기 때문에 우의를 다지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상견례를 겸한 이번 회담에서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등 한미 동맹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에는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도 개최된다.

김 장관과 헤이글 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3국 회담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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