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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 15곳 자본잠식… 금융사 SRA자산운용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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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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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삼성그룹 대표회사 삼성전자는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기업집단현황을 통해 대차대조표를 첨부한 75개 계열사 가운데 20.00%에 해당하는 15개사가 2012년 말 현재 자본잠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본잠식 계열사 자산총계(7725억원)가 삼성그룹 총자산(537조9142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4%로 집계됐다.

해당 계열사는 송도랜드마크시티와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에스유머티리얼스, 삼성전자축구단, 레이, 에스에스엘엠, 대정해상풍력발전, 에스디플렉스다. 개미플러스유통와 네추럴나인, 가치네트, 에스코어, 삼육오홈케어, 삼성라이온즈도 마찬가지다.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가운데 삼성SRA자산운용이 유일하게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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