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도니도니 돈까스' 등심 함량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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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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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사진:도니도니 돈까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정형돈을 앞세워 광고하고 있는 야미푸드 '도니도니 돈까스' 등심 무게가 포장지에 표기된 중량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단속반(반장 김한수)은 1일 돈가스의 등심 함량을 허위표시해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A씨 등 제조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제품 포장지에 표시한 등심 양보다 10~45%가량 적게 넣은 돈가스를 제조해 76억원 이상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정형돈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운영한 업체는 돈가스에 포장지에 표시된 등심 함량 약 162g에서 16.8% 부족한 135g만 들어간 돈가스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위해요소중점관리인증(HACCP) 지정도 받았으며 정형돈을 앞세워 홈쇼핑 등에 출연, 전국적으로 대량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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