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 모기 유충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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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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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타이어 적치장 69곳 중점 방역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물이 고여 있는 폐타이어 등에 숨어있는 모기 유충 잡기에 나섰다.

수정구보건소는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지역 내 카센터, 차량정비 공업사 등 69개소 폐타이어 적치장에 대해 중점 방역작업을 벌인다.

폐타이어는 고인 빗물 등의 온도가 올라가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상태로 방치돼 “모기 유충의 온상”이 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보건소는 위탁업체와 함께 8개조 17명의 방역반을 꾸려 폐타이어 적치장에 분무, 연무 등 방역을 하고, 모기 유충 구제제를 투여한다.

야외 웅덩이 30곳, 탄천 생태연못 3곳도 방역대상이다. 이 작업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보건소는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16곳에 ‘방역소독 판넬’도 순회 전시한다.

또 16개 동별 순회 방역설명회도 열어 각 통·반장을 방역모니터로 지정하고, 시민에게 모기방제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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