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가상화폐 규제 강화될 듯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주 정부 당국은 ‘비트코인’(Bitcoin) 같은 가상화폐를 유통하는 업체들에 대한 감독과 허가제 같은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저널은 최근 가상화폐로 거액의 자금을 세탁한 일당이 적발된 후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본격화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오픈코인’(Opencoin)과 같이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는 돈이다.

익명성과 간편한 거래 방식으로 인해 불법 자금 세탁 등에 악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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