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28%) 내린 576.2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포인트(0.37%) 내린 575.7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12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IT부품,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기타 제조, 비금속,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반면 제약, 오락·문화, 섬유·의류, 금속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파트론이 3% 이상 밀리고 있으며 GS홈쇼핑과 SK브로드밴드가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어 위메이드(-0.93%) CJ E&M(-0.86%) 다음(-0.82%) 동서(-0.36%) 서울반도체(-0.28%) 에스에프에이(-0.16%)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3%대 상승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CT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씨젠(0.82%) 파라다이스(0.41%) CJ오쇼핑(0.31%) 등이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