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그 이병헌이 아니다. '힘내세요, 병헌씨'는 신인 영화감독 이병헌의 파란만장 데뷔작이다.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최대 인기작으로 관객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국내경쟁부문에 초청되어 3회 상영 모두 완전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바 있다.
<힘내세요, 병헌씨>는 촌철살인 대사로 연신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페이크다큐 스타일의 코미디.
배급/마케팅사 ㈜인디스토리는 6월 말 개봉을 확정 짓고 '충무로가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부제로 단 메인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신인감독 이병헌은 <써니> <과속스캔들>의 각색을 통해 농익은 입담의 소유자임을 입증한바 있다. 러닝타임 94분, 15세이상관람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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