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지난해 대선 때, 특히 민주당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북한인권법을 6월 국회에서 매듭짓자”고 말했다.
그는 “여야 합의 하에 국회에서 제정된 북한인권법을 통해 앞으로 탈북자들의 안전보호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면서 “북한 인권 개선에도 큰 진전이 있는 입법적 기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송환된 북한 청소년 9명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면서 “이들의 안전을 국제적으로 분명히 보장해야 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와 함께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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