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형상기억섬유(Shape memory fiber)는 자연스런 주름을 형성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발생된 주름도 손으로 펴주면 쉽게 주름이 제거되는 장점을 가진 중요한 미래소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의류시장은 소비자의 생활소득 향상으로 고기능화 요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캠핑문화와 야외 취미활동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스포츠웨어와 아웃도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많은 활동성을 요하는 의류제품에서 필요한 부분이 주름 발생을 최소화하는 소재이며 형상기억섬유소재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적합한 소재이다. 그러나 형상기억섬유소재의 수요는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름을 측정할 수 있는 국제표준이 없는 상태이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서는 2013년도 국가표준기술력 향상사업을 통해 의류용 형상기억 섬유 제품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측정 및 평가방법을 개발하여 이를 통한 국내 섬유관련 분야에서의 핵심기술을 선점함과 동시에 국제 표준 규격으로 채택될 수 있는 발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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