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지구대, 情을 나누는 교육으로 주민 호평...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익산경찰서( 서장 나유인 ) 부송지구대에서는 2013. 6. 3. 10:00 참마음유치원생을 상대로 통통 튀는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원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송지구대( 대장 송태석 )에서는 5월 한달동안 지구대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크레듀 유치원 등 5개소, 400여명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였고,
6월에도 이미 5개의 유치원 견학 교육이 예정된 상황, 지구대가 유치원인지 착각할 정도, 지구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유치원생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유치원 사이에 많은 소문이 나 있을 정도.

이날 교육활동을 들여다보니 범죄 예방 동영상을 통한 지구대장의 똑부러지는 목소리의 설명과 함께 간간이 덧붙여진 유머가 아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경찰관과 정을 나누자며 미리 준비한 초코파이를 아동 한명 한명에게 전달해 주는 모습 또한 정겹게 보여진다.
역시 유치원생들이 줄지어 방문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도 “부송지구대의 배려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다”는 일성이다.

지구대장은 4대악 근절 관련 아동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범죄에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습관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러한 내용들을 아동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 것이 유치원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 큰 공감을 산 것 같다고 전하였다.

나유인 익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감동하고 공감하는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