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질병 매개체로 의심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는 은파유원지, 금강휴게소, 진포공원, 월명공원 등산로 일원 풀숲, 공한지, 야외 놀이시설에 대해 매주 2회 오전 오후로 나누어 오전 9시 부터 오전 11시까지 오후에는 2시부터 오후4시까지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털이 있는 야생 포유류에 주고 기생하는 야생진드기는 숲과 초원 등 야외에서 서식하며 활동 시기는 4~11월이고, 5~8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산시 보건소 한일덕 소장은 야생진드기 피해 예방법으로는 수풀, 나무가 우거진 곳을 활동 할 때에는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착용하고,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이 진드기 확인과 제거에 쉬우므로 밝은 색 옷을 착용할 것을 강조하며, 야외 활동 귀가 후 2시간 내에 온 몸을 씻고 거울을 이용해 꼼꼼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