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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쿠팡이 모든 천연 가죽 제품 딜에 대해 사전 검수를 진행한다.
쿠팡은 ‘FITI 시험 연구원’과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모든 천연 가죽 제품 딜에 대한 사전 소재 검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한국인증기관(KOLAS)에서 지정한 제1호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섬유 및 패션의류·유통·산업자재·환경자원·미생물 분야 등을 대상으로 시험분석·품질검사·품질보증·신뢰성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은 천연가죽제품을 대상으로 검수를 진행하며 합성피혁 또는 인조가죽이라 명확히 표기된 제품과 KC인증을 받은 제품은 소재감별의뢰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가죽 및 의류제품 외에도 쿠팡의 자체 제품검수에서 소재 및 품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제품은 FITI시험연구원에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쿠팡 김수현 영업본부장은 “이번 FITI시험연구원과의 계약은 고객이 진위 여부에 대한 걱정이나 비교검색 등의 번거로움 없이 구매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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