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4만6000t급 초대형 LPG운반선 명명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행사에는 SK가스 정헌 사장 이하 임직원과 SK해운 백석현 사장,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신조 선박의 이름은 SK가스 정헌 사장의 부인인 유금화 여사에 의해 ‘G.Arete’로 명명됐으며, ‘Arete’란 ‘탁월함’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가스는 장기용선 계획에 따라 ‘G.Arete’를 포함해 올해 총 3척의 최신 초대형 LPG수송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SK가스는 총 5척의 장기용선을 확보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중동산 LPG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 기반의 LPG 수송에도 투입돼 안정적인 LPG공급라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가스는 북미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LPG 생산량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트레이딩 확대 및 도입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북미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 기반의 LPG 약 36만t(2015~2016년)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가스는 LPG 도입선 다변화 및 선복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 LPG 공급라인을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LPG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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