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는 5월 해외여행수요가 15만10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20.7% 늘었다.
지역별로는 태국, 필리핀 중심의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25.1%)과 중국(23.7%)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 동남아의 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91.6%, 33.6%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중국은 AI의 영향으로 22.3% 감소했다.
유럽과 남태평양도 30% 내외 증가하는 등 최근 장거리 노선의 비중이 조금씩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성별로는 호텔 72%, 에어텔 32%, 현지투어가 117% 증가하는 등 개별자유여행 속성 예약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패키지는 26%, 골프는 10% 증가했다.
한편, 3일 기준 하나투어 6월 해외여행수요는 1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21.9%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한 달간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7만28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상승한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 5%대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것에 반해 눈에 띄는 성장이다.
남태평양 역시 48%성장해 괌/사이판 지역의 꾸준한 시장확대를 보여주고 있다. 동남아 역시 14%증가했고, 미주, 유럽지역도 소폭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인기 도시별로 비중을 살펴보면 세부(6.0%), 파타야(5.9%)·큐슈(5.9%), 장가계(5.2%), 푸켓(5.0%), 괌(3.9%) 순으로 지역별로 고루 인기 도시 순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