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와 주한필리핀대사관이 주최하고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은 제115회 필리핀 독립기념 및 제18회 이주노동자의 날을 기념해 스트리트 댄스 퍼레이드, 5월의 여왕 왕관 수여식, 필리핀 전통놀이 및 음식 시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필리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한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외국인과 인천시민이 참여했으며, 필리핀 전통놀이, 아시아 문화교류 등 필리핀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본 행사는 기존 서울에서 진행되던 필리핀의 날 행사를 공사 다문화국가페스티벌 행사와 연계 개최하여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인천을 전국에서 모인 필리핀 커뮤니티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날로 늘고 있는 인천지역 다문화가정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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