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소비재 기업 투자 펀드 수탁고 1조 넘어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전체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월말 기준 미래에셋 컨슈머(소비재) 펀드 전체 수탁고는 1조101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 소비재 기업 투자 펀드에는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아시아태평양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는 전체 수탁고가 3516억원이며 일반형 ∙ 퇴직연금 ∙ 연금저축 ∙ 재형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은 16.31%(종류A)다.

또 ‘타이거경기방어ETF’와 ‘타이거중국소비테마ETF’는 1년 누적 수익률이 각각 31.90%, 29.33%다.

이덕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 대표는 “소비재 업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 소비재 펀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발굴하고 저평가된 우량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