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주한 외국대사, 재한 외국인 등 1500명이 참석했다.
김창석 인천출입국사무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민자가 공동가치를 존중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해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 음식체험, 전통 의상 행진, 한국말 받아쓰기, 이민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청소년 다문화 그리기 대회에는 인천시내 500여 명의 초·중학생이 참여, 외국인과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 제정 당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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