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부통령 반인륜범죄 재판 9월로 연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형사재판소(ICC)는 3일(현지시간) 윌리엄 루토 케냐 부통령에 대한 반인륜범죄 혐의 재판을 연기하기로 했다. 재판은 당초 5월 28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단 요청으로 9월 10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루토 부통령은 1200명이 희생된 5년 전 케냐 대통령 선거 후 폭력 사태와 관련해 우루후 케냐타 대통령과 함께 반인륜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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