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젬백스 췌장암 신약 임상 실패 소식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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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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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젬백스가 미국에서 진행한 췌장암 3상 항암소염제 임상 실험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젬백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전일 대비 5650원 내린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미국 임상 실험 결과 젬백스의 신약을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생존율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부작용 없이 생존율이 유지됐고 백신에 반응해 항염 반응과 함께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두가지의 바이오 마커를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한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카엘젬백스는 이달 말 항염증과 관련한 최종보고서가 문서로 접수 되는대로 항암소염제에 대한 품목허가신청(NDA)를 국내·외에서 단계적으로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장 규모가 췌장암에 비해 수십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되는 항암소염제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파트너사와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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