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3년형 전자레인지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갖춰 주방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신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패턴 디자인 및 다이아몬드 패턴을 채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손잡이를 문 아래쪽에 숨겨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2013년형 전자레인지 신제품 1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MW233SAK 포함 12종)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패턴 디자인 및 다이아몬드 패턴을 채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한 게 특징이다. 손잡이를 문 아래쪽에 숨긴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냉동식품 자동조리 기능도 강화했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이 많아져 냉동식품 활용률이 높아진 데 착안해 ‘냉동식품 자동조리’ 메뉴에 기존 만두·피자·고기 외에 가정의 냉동실에 많이 보관하는 떡과 국 조리기능을 추가했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해동과 동시에 음식물을 따끈하게 조리할 수 있다.
음식물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수분캡도 유용하다. ‘수분캡 데우기’ 메뉴를 활용하면 별도 랩을 씌우지 않고도 밥·빵·생선 등의 수분을 유지하면서 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쌈·달걀찜·브로콜리 데침 등 간단한 요리가 가능한 ‘수분캡 조리’ 메뉴도 있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참숯코팅을 적용해 위생성도 높였다. 참숯의 항균 효과로 곰팡이 없는 청결한 조리 환경을 만들어 주고 냄새도 없애 준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을 고급화하면서 동시에 사용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며 “지속적인 소비자 생활 연구를 토대로 쉽고 편리한 주방가전을 선보여 고객의 풍성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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