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2.4%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04 15: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화사사진]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최근 중국 내 식품가격 하락으로 5월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지난 4월과 비슷한 수준인 2.4~2.5%를 기록할 것으로 대다수 기관들이 전망했다고 중국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3일 보도했다.

중국 디이촹예(第一創業)증권 리화이쥔(李懷軍) 애널리스트는 “5월 채소값이 10% 가까이 하락하고, 돼지고기 달걀류 가격도 2% 떨어지는 등 대다수 식품 항목 가격이 떨어졌다”며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2.4%에 달해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선인완궈(申銀萬國)증권, 하이퉁(海通)증권, 싱예(興業)은행 등도 마찬가지로 5월 소비자물가가 전달 대비 2.4%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허(銀河)증권도 5월 소비자 물가상승폭을 2.4%로 예측하며 주요 원인으로 식품가격 하락을 꼽았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중심도 보고서를 통해 “5월 들어 곡물가격이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육류·닭고기·달걀 등 가격이 떨어졌으며 채소 공급량도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며 “여기에 기저효과를 감안한다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2.4~2.6%에 달해 전달과 마찬가지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