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간판정비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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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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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2년에 KTX 행신역사 앞 중심상업지역을 ‘특정구역’으로 지정고시 후 2012년 10월 2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건물 23동 226개 업소 간판에 대해 9억2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판류 형 간판을 입체형 간판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11시 KTX 행신역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 많은 지역주민, 상가업소 간판정비 주민, 도의원 및 시의원, 옥외광고협회 고양시 지부, 사업관계자 등이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숙원사업이었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간판정비 조성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성 시장에게 감사패를 주었다.

KTX 행신역사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고양시의 관문으로 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지역이다.

KTX 행신역사 앞 중심상업지역은 고양시 일산동·서구나 화정동 로데오거리에 등 타 도심에 비해 간판이 크고 노후화되고 무질서해 도심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간판 정비 사업이 반드시 필요했다.

기존의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간판으로 교체해 종전대비 연간 약 70% 정도의 전기료 절감으로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친환경적 간판 정비로의 획기적 전환을 실시, 지역주민의 경제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옥외 광고물은 TV, 라디오, 인쇄매체 등에 비해 광고효과가 월등하므로, 시는 아름다운 간판조성사업을 비롯한 옥외광고물 정비 사업이 행신 KTX 역사 주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성 시장은 준공식 행사 인사말에서 “사업비 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고양시의회와 지역 상가 주민들의 협조로 KTX 행신역사 앞 중심상업지역이 특색 있는 간판거리로 조성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 특히, 유서 깊은 6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도시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옥외광고의 도시로 재탄생한 KTX 행신역사 앞 중심상업지역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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