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증(1~2급)장애인 택시요금할인 시책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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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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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던 중증(1~2급)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개선된 할인제도는 시와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한 고양시 장애인 전용 택시할인 (체크)카드를 발급, 발급한 전용카드로 중증(1~2급) 장애인이 택시요금을 결재할 경우 이용요금의 50%를 익월 초 장애인의 계좌로 직접 계좌 이체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영수증에 인적사항 등을 적는 불편함과 시간지체 등으로 장애인 탑승을 거부하던 택시기사와의 마찰의 소지가 없으므로 중증(1~2급)장애인 택시할인제도가 대폭 활성화될 예정이다.

고양시 장애인 전용 택시할인 카드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내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고봉동 등 신한은행 지점이 인근에 없는 9개동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출장접수를 할 예정이다.

선호승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중증(1~2급)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제도 시책 개선으로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중교통 분야도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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