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내진설계로 지진 안전지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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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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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지난 4월 중국 쓰찬성 지진에 이어 지난 주말(6. 2)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한반도 주변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충남도청을 비롯한 내포신도시는 지진에 안전하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내포신도시 지역은 기상청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8년 이후 내포신도시 반경 100km이내 규모 3.0이상의 지진은 33회 발생하였으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리히터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단층대가 발견되지 않아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충남도에 따르면 도 청사는 내진설계 중요도 특 등급 건축물에 해당되어 진도Ⅷ(리히터규모 6.0)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건축되었으며,

내포신도시내 모든 건축물은 건축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건축설계부터 구조전문기술자의 검토에 따라 내진설계를 반영하고, 공사착수 전 감리자의 구조안전여부 및 적정성을 검토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건축물은 구조전문기술자가 감리업무를 수행하는 등 내진설계 및 시공이 철저하게 이행되고 있다.

그동안 내포신도시내 교량 22개소, 배수지, 지하차도, 하수처리장 등 각종 기반시설과 공동주택, 업무, 상업, 이주자 택지 등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적용 시행함으로써 지진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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