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고용률 70% 로드맵은 고용여건 개선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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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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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문제·육아휴직 확대 등 현실 고려한 개정안 필요성도 지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계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발표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이 악화된 경제상황과 내수 부진에 따른 어려운 고용여건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이번 로드맵이 장시간 근로해소나 비정규직 문제, 육아휴직 확대 등 기업 인사운영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과도한 부담을 안길 수 있는 중요한 문제가 많이 포함됐음을 지적했다.

이어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개정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하 논평 전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

중소기업계는 4일 발표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과 관련하여, 노·사·정이 힘을 합쳐 경제상황 악화, 내수 부진에 따른 어려운 고용여건을 극복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본 로드맵에는 장시간 근로해소나 비정규직 문제, 육아휴직 확대 등 기업 인사운영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과도한 부담을 안길 수 있는 중요한 문제가 많이 포함된 만큼,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법 개정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중소기업계 역시 노사정 협약의 정신을 존중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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