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사진:이동국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골 결정력 문제를 드러냈다.
5일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선발 원톱으로 출전했던 이동국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첫 스타트는 좋았으나 전반 44분부터 이동국은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였다. 레바논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공간도 충분하고 수비수도 없었기에 이동국은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이 골대 위로 날아가며 기회를 놓쳤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속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다행히 김치우가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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