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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사진:영화 포스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 '뫼비우스'가 국내 개봉을 못하게 됐다.
지난 3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뫼비우스에 대해 "영상의 내용 및 표현 기법에서 주제와 폭력성·공포·모방위험 부분에 있어 청소년에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렸다.
이어 "또한 직계간 성관계를 묘사하는 등 비윤리적, 반사회적인 표현이 있어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제한상영가 영화만 상영하는 전용극장이 없어 사실상 국내 개봉이 불가능하게 됐다.
영화 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로 붕괴된 가정에서 성장한 남성이 탈속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모자간 성관계, 성기 절단 장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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