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유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은 6%의 외국인 브라질 국내 채권 투자에 대한 토빈세를 철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유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증가로 인한 외국인 포트폴리이오 투자 감소,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자금 이탈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번 토빈세 철폐로 가장 큰 효과는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라며 “현재와 같은 저금리 환경 속에서 브라질의 높은 금리 매력, 장기 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어져 외국인 포트폴리오로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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