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평가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문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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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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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평가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문장 화제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누리꾼 사이에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라는 문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문장은 지난 5일 치러진 '2013학년도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제시된 응시자 필적 확인용으로 제시된 것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림으로 해당 문장을 표현한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그동안 활용됐던 필적 확인용 문장에 비해 강한 문학적 비유가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라는 문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림이 너무 징그러워" , "저 문장 때문에 시험 볼 때 집중이 안 됐다", "누가 생각해 낸 문장인지 정말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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