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러시아-CIS 국가 시장 개척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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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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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개척단을 파견, 9,668천불의 수출계약 전망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달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차자흐스탄 알마티에 9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9,668천불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시장개척단은 통신망 구축용 케이블관, 화장품, 제빵용 틀, 조합놀이기구, 자동차 타이어, 블루투스 오디오수신기, 산소발생기 및 천연 도료 등의 품목을 가지고 현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 상담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거대한 국토와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시장이 미성숙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참가 기업 중 블루투스 오디오수신기를 생산하는 더블유에프지연구소(주)는 탄탄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 유통업체들로부터 상담 문의가 줄을 이었다.

또 통신망구축용 케이블 및 케이블 관을 생산하는 서울통신이엔지과 차량용 블랙박스를 생산하는 ㈜이더 테크놀로지도 높은 품질로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문이 어려운 지역 바이어를 화상으로 연결,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시장에 맞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한편 시는 첨단 생명공학분야, IT 융복합 기업이 집적해있어 주력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지사화 사업 지원 및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등과 연계해 꾸준히 해외 진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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