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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US오픈 우승후보 1,2순위로 거론된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세르히오 가르시아. 최근 서먹서먹한 관계인 두 선수가 최종일 챔피언조로 맞붙을까?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는 이 주에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이 열리고 있다.
그런데 골퍼나 선수들의 이목은 다음주 열리는 US오픈에 쏠렸다.세인트주드클래식에 출전하는 선수들조차 US오픈에 대비해 감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누가 우승할 것인가.
USA투데이는 전문 예측업체의 말을 인용, 선수들의 우승확률을 발표했다. 1위는 타이거 우즈(미국)로 우승배당률은 7/2다. 우즈의 우승에 2만원을 걸고 우즈가 우승할 경우 7만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우즈는 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랭킹 1위에 복귀한만큼 그럴만도 하다.
문제는 그 다음 선수다. 이 예측에 따르면 우승후보 2순위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로 배당률은 20/1이다. 우즈와 가르시아는 최근 가시돋친 발언으로 서먹서먹한 사이다.
우승 후보 3위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애덤 스콧(호주)으로 배당률은 25/1이다. 그 다음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로 28/1, 매트 쿠차(미국)와 찰 슈워첼(남아공)은 33/1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켈슨(미국)은 우승후보 상위 리스트에 없었다.
한편 메리어온GC에서 열린 US오픈에서는 연장 승부가 많았다. 1950년 대회에서는 벤 호건이, 1971년에는 리 트레비노가 연장전끝에 우승했다. 올해도 연장전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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